태아도 사산…미국 즉석 파스타 제품 대규모 리콜! 치명적 박테리아 감염… 한국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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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즉석 파스타 제품에서 치명적인 박테리아인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며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심각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MBC AMERICA NEWS ( 2025년 6월 18일:미국 현지날짜)에 의하면  이에 따라 **미국 연방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USDA)**은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 리콜 조치에 나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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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AMERICA NEWS 보도내용( 2025년 6월 18일:미국 현지날짜)

미 전역에서 판매된 즉석 파스타 제품 섭취 후 감염 사례가 이따르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당국이 긴급 리콜에 나섰습니다. 연방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은 문제 제품으로 인해 2024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3개 주에서 17명이 리스테리아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세 명이 사망하고 태아 한 명도 사산됐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치킨 페투치네 알프레도로 월마트에서는 마켓사이드, 크로거에서는 홈셰프 브랜드로 판매된 제품입니다. 제품은 모두 텍사스에 본사를 둔 프레쉬 렐름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통기한이 6월 27일 또는 그 이전인 제품이 해당됩니다. 당국은 해당 제품이 아직도 소비자 냉장고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임산부, 고령자, 면역 저하자에게 특히 위험하며 감염 시 고열, 근육통, 두통,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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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발표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2025년 5월 사이에 미국 13개 주에서 총 17명의 리스테리아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이 가운데 세 명이 사망, 한 명의 태아가 사산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치킨 페투치니 알프레도(Chicken Fettuccine Alfredo) 제품으로, **월마트(Walmart)**에서는 마켓사이드(Marketside) 브랜드로, **크로거(Kroger)**에서는 홈셰프(Home Chef) 브랜드로 각각 판매되었습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텍사스에 본사를 둔 식품 제조업체 ‘프레쉬 렐름(Fresh Realm)’에서 제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6월 27일 또는 그 이전 유통기한을 가진 제품이며, 아직도 많은 소비자의 냉장고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당국은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검출된 **리스테리아균(Listeria monocytogenes)**은 임산부, 노인, 면역 저하자에게 매우 위험한 세균으로, 감염 시 고열, 근육통, 두통,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태아 감염 시 유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해외 직구나 미국 여행을 통해 식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도 해당 브랜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품명과 제조사,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해당되면 즉시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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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포인트]
 √ 미국 즉석 파스타 제품 섭취 후 리스테리아 감염 발생
 √ 17명 감염, 3명 사망, 태아 사산 사례 보고
 √ 리콜 대상: 마켓사이드(월마트), 홈셰프(크로거)
 √ 제조사: 프레쉬 렐름 (텍사스 본사)
 √ 유통기한 6월 27일 또는 그 이전 제품
 √ 한국 소비자도 제품 보유 시 즉시 확인·폐기 권고